인도 출신 36세 과학자, 삼성전자 최연소 전무 승진

입력 2017-06-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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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나브 미스트리… ‘2013년 WEF 뽑은 리더’ 선정

올해 36세인 인도 출신 천재 과학자가 삼성전자에서 최연소 전무급 타이틀을 달았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삼성 해외법인 인사에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상무가 전무에 해당하는 SVP(Senior Vice President)로 승진했다.

1981년 인도에서 태어난 미스트리 신임 전무는 인도에서 대학을 마친 후, 2007년 미국에서 MIT(메사추세츠 공대) 유체 인터페이스 그룹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그는 MIT 미디어랩 출신 중에서도 천재급 인재로 뽑히며 2009년 MIT테크놀로지리뷰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젊은 과학자 35명’과 2013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뽑은 ‘젊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30대 초반인 2012년 삼성전자에 영입돼 2014년 12월에도 최연소 상무로 승진한 데 이어 3년 만에 전무급으로 올랐다.

현재 미스트리 신임 전무는 삼성전자의 미래를 담당하고 있는 자유주행차 기술을 연구하는 ‘컴퓨터비전·AR(증강현실)’랩과 싱크탱크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블로그 뉴스룸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그는 “웨어러블 시장은 모바일 분야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웨어러블 분야는 삼성전자 모바일의 미래 성장 동력일 뿐 아니라 갤럭시 경험을 강화하는 플랫폼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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