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 중부권 최대 규모 종합휴양시설 테딘패밀리리조트 최종 인수

입력 2017-06-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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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딘패밀리리조트 전경(사진=대명그룹)
▲테딘패밀리리조트 전경(사진=대명그룹)
대명코퍼레이션이 테딘패밀리리조트를 최종 인수했다.

2일 대명코퍼레이션이 중부권 최대 규모의 종합휴양시설인 ‘테딘패밀리리조트(이하 테딘리조트)’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지 약 2개월만이다. 테딘리조트의 인수금액은 총 252억 원(경영권 지분 100%, 전환사채 CB 포함)이다.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위치한 테딘리조트는 지난 2010년에 문을 열어 동시에 1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테딘워터파크와 총 251실의 객실을 보유한 종합레저시설로 연간 60만명이 방문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70억 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4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테딘워터파크는 중부권 최대의 초대형 물놀이 공간으로서 테딘패밀리와 유럽 테마여행을 컨셉으로 꾸며져 있으며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371m의 와일드 익스트림리버를 보유하고 있다. 동절기에는 야외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해 눈썰매장을 운영, 매년 약 4만명이 방문한다.

이 외에도 사계절 운영되는 실내 워터파크와 스파존은 가족과 연인들이 방문하고 있고 매년 다양한 지역 축제와 스포츠 대회가 이어지며 객실과 세미나실을 이용 중이다.

이번 인수로 대명코퍼는 수도권 관광객과 영호남지역 관광객을 잇는 베이스 캠프 역할을 담당해줄 중부권 리조트를 추가하게 됐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테딘리조트는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탁월한 입지와 편리한 교통 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며 “서울과 대전, 수원, 대구 등지에서 한시간 안에 닿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명그룹내 역량과 시너지를 통해 운영 수익과 추가 분양 수익을 통해 연간 2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연회장과 250객실의 추가 오픈이 이뤄지는 시점에 이익의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대명코퍼는 테딘리조트 내에 약 400명에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 홀을 건설하고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대형 컨벤션 홀이 완공되면 주중에 기업 행사 및 학생단체 연수와 주말 결혼식, 돌잔치 등 다양한 단체행사 진행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리조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개편 작업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테딘리조트의 인수가 리조트 사업 진출의 시발점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명코퍼레이션은 베트남 호치민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1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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