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드특위, ‘사드 보고누락’ 청문회 개최 요구

입력 2017-06-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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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 대상, 김관진 전 안보실장·한민구 국방장관·윤병세 외교부 장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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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대책특별위원회는 1일 사드 보고누락 논란이 점차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권 사드특위 위원장은 이날 사드특위회의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국정기획자문위와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의도적으로 은폐보고한 경위와 배후에 대해 확실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위원장은 “국방부가 지난 25일과 26일 업무보고에서 의도적으로 사드와 관련한 사실을 은폐 보고한 것이 밝혀졌다”며 “명백히 중요한 하극상이요, 국기문란이다. 은폐보고는 전 정부와 국방부의 몰래, 꼼수 배치의 필연적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방부가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보고한 문서 초안에는 포함돼 있었던 사드 발사대 6기 내용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사람은 누구인지 그 의도는 무엇인지 규명돼야 한다”고 했다.

심 위원장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관진 전 안보실장, 한민구 국방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말씀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문회 대상을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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