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알짜배기 땅, 용산 한남3구역 재정비사업 탄력 받는다

입력 2017-05-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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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의 알짜배기 땅으로 꼽히는 용산 한남3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광교회가 바라보이는 지역은 기존 풍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남대교에서 보이는 구간(사진)을 저층으로 계획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북권의 알짜배기 땅으로 꼽히는 용산 한남3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광교회가 바라보이는 지역은 기존 풍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남대교에서 보이는 구간(사진)을 저층으로 계획했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북권의 알짜배기 땅으로 꼽히는 용산 한남3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해 ‘한남3구역에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최종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남재정비 촉진지구는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구릉지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지형과 길을 보전하면서 남산자락의 구릉지 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수변 건축물 경관이 조성되도록 유도한다.

최고높이는 남산 조망권 확보를 위해 당초 계획인 29층에서 22층으로 조정됐다.

이슬람사원에서 한광교회로 이어지는 우사단로는 주민생활시설과 소규모 상업시설들이 밀집된 특성을 감안해 보행자우선도로로 계획됐다. 또한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등을 배치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광교회가 바라보이는 지역은 기존 풍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한남대교에서 보이는 구간을 저층으로 계획했다.

제일기획 인접 지역은 건축물 및 주민동의 현황과 기존 도시조직과의 조화를 고려해 존치대상 건축물을 선정하고 일부 필지를 구역에서 배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후 한남2·4·5구역도 단계별로 구역별 공공건축가와 함께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한남3구역은 서울의 관문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구릉지의 특성을 살리면서 주변과 조화되도록 계획했다”며 “7명의 공공건축가가 구상한 마을별 건축계획에 따라 다양한 주거유형과 건축디자인으로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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