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증산 소식에 하락…WTI 0.3%↓

입력 2017-05-3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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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증산 소식에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14센트) 하락한 배럴당 49.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45센트) 떨어진 배럴당 51.94달러를 나타냈다.

이나 리비아의 내셔널오일코포레이션 대표는 샤라라 유전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돼 원유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일일 78만4000배럴에서 80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이 지난주 감산 기한을 예정보다 9개월 연장하는데 합의했으나 시장은 실망스러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애널리스트는 “OPEC의 감산 연장은 시장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며 “궁극적으로 감산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석유협회(API)는 31일 오후,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내달 1일 오전에 주간 원유 재고량을 발표한다. 프라이스퓨쳐스그룹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26일을 마감일로 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35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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