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OPEC 감산 연장 여부·연준 통화정책에 주목

입력 2017-05-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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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22~26일) 뉴욕증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24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한다. 이번 의사록에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23일에는 신규주택판매 등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26일에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공개된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이 이번 주에 연설을 앞두고 있다.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면 위원들은 연설을 통해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OPEC은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 정례 회동에서 감산 합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 OPEC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산유량 감축 합의를 9개월 연장한다고 합의했다. 다만 다른 OPEC 회원국과 산유국이 동의할 지가 변수로 남아있다. 지난 19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도하는 감산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 대통령이 연방수사국(FBI)에 러시아 내통설 수사를 중단하라고 압박했다는 소식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FBI의 코미 전 국장에게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계속됐고 현재 법무부는 특별검사를 임명한 상황이다. 증시는 주 후반 다시 회복됐다. 맥클랜마켓리포트의 톰맥클랜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초의 급락은 일시적이라고 믿으며 증시는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시포트글로벌증권의 리차드 해스팅스 애널리스트는 “개인 투자 심리는 점점 안 좋아지고 있으며 정치적 갈등은 오랜 기간 계속될 것”이라며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주요 일정으로는 22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설하고 5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예비치)와 4월 신규주택판매,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24일에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이 공개되고 4월 기존주택판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도 연설한다. 25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4월 상품수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있다. 26일에는 5월 주택가격지수와 1분기 GDP(수정치)가 공개된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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