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4층 객실서 '사람 뼈' 추정 12점 발견…단원고 고창석 교사 이어 미수습자 확인될까?

입력 2017-05-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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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유골이 수습된 3·4층 객실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2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측(3-6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도중 작은 크기의 뼈 11점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4층 객실 선미 좌현 측(4-11구역)에서도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작은 크기의 뼈 한 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앞서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일 오전 11시36분께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수습한 뼛조각 한 점이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유골이 발견된 곳은 유실 방지를 위해 쳐놓은 펜스 구역 내로, 침몰한 세월호 선미 객실과 맞닿아 특별 수색이 이뤄진 곳이다.

이에 최근 잇따라 수습한 뼛조각 역시 미수습자의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발견한 12점의 뼛조각 역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된다"면서도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 의뢰를 통해 DNA 분석 결과를 받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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