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UV IT' 컴백 싸이 "예비군 통지서·입영 통지서, 동시에 받아 난감했다"

입력 2017-05-17 14:52 수정 2017-05-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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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보이는 라디오)
(출처=SBS 보이는 라디오)

'I LUV IT' 컴백 싸이가 예비군 통지서와 입영 통지서를 한꺼번에 받았던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17일 전파를 탄 SBS 라디오 '두시 탈출-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싸이는 군 시절 인연이 닿은 한 청취자의 사연을 들은 뒤 "생각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위 산업체 대체복무 때 만난 친구인데 내가 '너 언제 제대할래'라고 했었다"라며 "그런데 어느 날 예비군 통지서와 입영 통서를 동시에 받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둘 다 국방부에서 온 것이더라.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다"라며 "얼마 후 그 친구 부대에 이등병으로 입대하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바쁜 스케줄로 딸들을 챙겨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13살이 지나면 아이들이 아빠랑 안 논다더라"라며 "이러다 시기를 놓칠 것 같아 열심히 놀아주는 중이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싸이는 10일 정규 8집 '4X2=8'으로 컴백했다. 싸이는 이번 앨범에서 더블 타이틀곡 'I LUV IT', '뉴 페이스'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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