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 채수빈과 마침내 재회…김지석과의 싸움, 최후의 승자는?

입력 2017-05-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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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출처=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이 채수빈과 마침내 살아난 채로 재회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향주목의 백성들이 연산군(김지석 분)이 데려온 군병들을 물리친 가운데 홍길동(윤균상 분)과 가령(채수빈 분)이 다시 목숨을 유지한 채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승리를 거둔 향주목 백성들은 부상을 치료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다른 지역에서는 향주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차 홍첨지가 향주목 백성들을 데리고 한양을 칠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반면 연산군은 향주목 결투에서 패한 뒤 악몽에 시달리고,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다. 마치 미치광이처럼 변해가는 연산군의 모습에 신하들도 수군거리는 한편, 걱정하기 시작했다.

홍길동은 가령의 곁을 지키며 깨어나길 기도한다. 그런 길동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가령이가 마침내 깨어난 것. 길동과 가령은 눈물을 흘리며 부둥켜 안고 재회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길동은 연산군이 재차 향주목 백성들을 죽이기 위해 관군을 보낼 것이라는 소식을 듣곤 향주목 백성들에게 "임금의 마음을 바뀌기 위해 진땀을 뺄 것이 아니라 임금을 바꾸면 될 것 아니느냐"며 "처음 향주목 사람들은 역적이 될 생각이 없었으나 임금이 향주목을 역적의 고을로 만들어 관군을 보냈소. 그런 임금을 그냥 둔다면 자신의 죄가가 두려워 반드시 우릴 다시 치러 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길동은 이어 "이제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이젠 진짜 역적이 돼야 합니다. 그것이 향주목이 살길이요. 임금, 갈아 치웁시다"라고 덧붙였다.

전국 각지에서 향주목의 이야기가 퍼져가고, 의병들이 거병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 길동에게 박원종이 전갈을 보냈고, 이야기가 오갔다. 길동은 박원종에게 "당신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알려주지. 당신들 손으로 직접 임금을 끌어내리시오"라며 "찬찬히 생각해보시오. 살고 싶은지, 죽고 싶은지"라며 돌아갔다.

이후 재차 길동을 만난 박원종은 "우리가 일어서면 그땐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겠나"라며 백성들이 힘을 실어줘야 명분이 생긴다고 언급했다. 이에 길동은 "그날 백성들이 당신들에게 힘을 써줄 것이오"라면서도 "잊지 마시오. 우리가 지켜볼테니"라고 경고했다.

마침내 박원종은 거병에 나섰고, 궐 안에 들어 옥새를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하얗게 질린 상전은 연산군에게 "저들이 전하께 옥새를 내놓으라 하나이다"라며 울부짖었다.

과연 연산군은 옥새를 내놓고 임금의 자리에서 물러날지, 길동은 백성들을 앞세워 새 나라를 세운 공신이 될지 16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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