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달러, 국제유가 급등에 혼조세…달러ㆍ엔 113.76엔

입력 2017-05-1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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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 가치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5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13.76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0% 오른 1.0975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9% 하락한 98.92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78% 뛴 124.86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국제유가 급등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 달러는 호주 달러와 노르웨이 크로네, 브라질 헤알 등 상품통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는 국제유가의 결제 통화이기 때문에 보통 유가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01달러(2.1%) 뛴 배럴당 48.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회원국의 대표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전격 9개월 감사 연장에 합의하면서 수급 균형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양국은 올 들어 상반기까지 하루 산유량을 평균 180만 배럴 줄인다는 지난해 말 합의 수준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OPEC 장관들은 오는 5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 감산 합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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