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내 랜섬웨어 피해 신고 9건 확인… 철저한 대응조치 필요”

입력 2017-05-15 1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15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고 랜섬웨어의 국내 피해 상황에 대해 “국내에서 확인된 피해 규모는 총 9건”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운영체제의 문제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감염 피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수석은 “15일부터 (국내에) 확산이 우려돼 피해차단을 위한 철저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초동대응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조치와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랜섬웨어 샘플 48종을 확보해 초동분석을 실시한 결과 주의·권고·보안공지 및 국내 주요기업정보보호 최고 책임자 대상 메일을 발송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랜섬웨어 감염 방지를 위한 대국민 행동요령도 설명했다. 그는 "통신망 차단 후 컴퓨터 켜기, SMB 프로토콜 비활성화, 통신망 연결 후 백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수석은 "국정원은 어제 오후 6시부로 국가 사이버위기 정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며 "공공기관 대상 방화벽 보안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르포] "동의율 이삭줍는다" 선도지구 발걸음 분주한 분당·일산 통합재건축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00,000
    • +0.34%
    • 이더리움
    • 5,388,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87%
    • 리플
    • 743
    • -1.2%
    • 솔라나
    • 229,400
    • -2.01%
    • 에이다
    • 643
    • +0.16%
    • 이오스
    • 1,168
    • -1.27%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54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0.67%
    • 체인링크
    • 24,010
    • +0.76%
    • 샌드박스
    • 626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