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내년 원-달러 환율 905원"

입력 2007-12-11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엔 820원, 앤-달러 110엔..."달러화 기축통화 위상 하락"

내년도 원/달러 환율이 현재보다 크게 떨어진 905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은행은 11일 '07년 주요 환율 동향 및 08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화 약세 기조와 국내경기 회복세, 그리고 수출호조에 힘입어 평균 905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은 미국 주택경기 침체가 경기 회복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과 동시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가속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반면 달러/유로 환율은 달러 대체통화로서의 유로화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유로지역 국가들의 반발과 유로지역 경제성장 둔화로 상승폭이 제한돼 유로당 평균 1.45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원/엔 환율은 올해보다 상승한 평균 820원 수준으로 예상됐으며, 엔/달러 환율도 평균 110엔으로 올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은경제연구소는 "미국경제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약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 하반기 이후 미국 경제가 회복기조에 들어서면 달러화 하락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축이 신흥국과 아시아로 이동하면서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위상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12,000
    • +1.08%
    • 이더리움
    • 4,396,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9.76%
    • 리플
    • 2,782
    • +0.94%
    • 솔라나
    • 185,700
    • +1.25%
    • 에이다
    • 546
    • +0.92%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1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70
    • +2.81%
    • 체인링크
    • 18,460
    • +0.98%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