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졸업예정자 60% "졸업 미루겠다"

입력 2007-12-11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학생 신분으로 취업하기 위해가 가장 많아

내년 2월 졸업예정자 5명 중 4명은 현재 미취업 상태이며, 이 중 59.3%는 NG족이 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11일 "2008년 2월 졸업예정자 42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미취업 졸업예정자 중 59.3%가 졸업을 연기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NG족'이란 'No Graduation'의 약자로 충분히 졸업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음에도 취업이나 진로 등의 문제로 졸업을 미루는 학생을 뜻하는 신조어다.

졸업을 연기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졸업생이 아닌 재학생 신분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41.4%로 가장 많았으며, ▲영어공부ㆍ자격증 취득 등 취업공부를 하기 위해서(32.8%)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23.7%) ▲인턴십을 하기 위해서(12.6%) ▲해외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서(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을 연기하기 위해 동원한 방법으로는 '재학 도중 휴학을 신청했다'가 31.5%로 가장 많았으며, ▲졸업연기 신청을 했다(22.3%) ▲이수학점을 채우지 않고 일부러 수업을 적게 들었다(12.3%) ▲교수님께 F학점을 달라고 요청했다(12.3%) ▲졸업논문을 내지 않거나 졸업시험을 보지 않았다(6.9%)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언제까지 졸업을 연기할 의향인가'란 질문에는 '한 학기'라는 응답이 47.3%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1년(29.8%) ▲2년(6.9%) ▲아직 모르겠다(5.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졸업예정자가 기졸업자보다 구직활동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81.0%가 '그렇다'고 답해 재학생 신분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세태를 반영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졸업예정자가 기졸업자보다 구직활동에 유리하다는 속설 때문에 졸업을 늦추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뚜렷한 목표나 계획 없이 시간벌기식 졸업연기를 할 경우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음으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21,000
    • +0%
    • 이더리움
    • 2,703,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303,200
    • +0.56%
    • 리플
    • 1,456
    • -1.95%
    • 솔라나
    • 104,100
    • +0.19%
    • 에이다
    • 280
    • +1.82%
    • 트론
    • 461
    • -1.07%
    • 스텔라루멘
    • 226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80
    • +0.7%
    • 체인링크
    • 11,650
    • +0.69%
    • 샌드박스
    • 58.42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