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비 4%이상 감소

입력 2017-05-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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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이상 감소했다. 반면, 올 1분기 준공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규제가 강화되기 전 건립이 추진된 건물들이 최근 속속 준공되고 있어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3875만5000㎡로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1% 감소한 1713만5000㎡, 지방은 2.4% 줄어든 2162만㎡로 수도권의 인허가 면적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시(149.9%)가 증가했지만 경기도(-41.8%), 인천(-19.5%)은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 광주(186.2%)는 늘었으나 전북(-68.9%), 경남(-41.7%)은 줄었다. 부동산 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주거용 건물의 인허가 면적이 대폭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용도별 건축 허가 면적에서 주거용은 1601만5000㎡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1% 감소했다. 상업용은 1059만2000㎡, 공업용은 355만5000㎡로 각각 3.5%, 7.5% 줄었다.

반면, 건축물 준공 면적은 이미 추진된 건설 물량으로 인해 1년 전보다 21.1% 뛴 3251만㎡를 기록했다. 건축물 중에서도 주거용 건물의 준공 면적은 지난해 1분기보다 27.3% 늘어난 1310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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