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골든위크 연휴 끝내고 급등 마감…닛케이 2.3%↑

입력 2017-05-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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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8일(현지시간) 급등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3% 상승한 1만9895.70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2.29% 뛴 1585.86으로 마감했다.

이날 토픽스는 1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닛케이지수는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심리적 고비인 2만 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일 연속 휴장한 골드위크에 묶여 있던 매수세가 한꺼번에 풀린데다 엔화 환율이 안정되면서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평가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5% 상승한 112.78엔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 통계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도 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최종 당선을 확정 지으면서 유럽 역내 불확실성 요소가 해소된 것도 투심 회복에 보탬이 됐다.

로날드 완 파트너스캐피탈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통신에 “프랑스 대선 결과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도감이 퍼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꽤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기업의 실적 호조도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3월 결산을 발표한 기업 중 3분의 2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정치·금융 이벤트가 없어 기업 실적 발표과 환율에 따라 증시 움직임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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