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에서 공학을 배운다’… KAIST 융복합 과목 개설

입력 2017-05-08 12: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양한 명예교수. 사진=연합뉴스
▲김양한 명예교수. 사진=연합뉴스
서양화 속에 숨어 있는 공학의 원리를 찾아내는 융복합 과목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개설됐다.

카이스트는 ‘서양화를 통해 배우는 새로운 기계공학’이란 주제의 특강을 기계공학과 학·석사 교과목으로 정식 개설하고, 올해 가을 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융복합 과목과 달리 2명 이상의 전공 교수가 아닌 기계공학과 김양한 명예교수가 혼자서 지도한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좌뇌 중심의 이공계 교육뿐만 아니라 통섭적 사고를 가르치는 인문학 교육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융복합 과목을 3학점짜리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집트·바빌론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서양화의 시대별 변천과 화풍의 변화, 재료·표현 방법의 진화 등을 기계공학적 접근방법으로 분석하는 내용의 강의를 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12,000
    • +1.67%
    • 이더리움
    • 4,682,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889,500
    • +0.96%
    • 리플
    • 3,112
    • +2.44%
    • 솔라나
    • 202,700
    • +2.27%
    • 에이다
    • 643
    • +3.7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78%
    • 체인링크
    • 21,030
    • +0.62%
    • 샌드박스
    • 213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