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백일섭, 동갑내기 친구가 ‘졸혼’ 대선배? “1976년에 집 나왔다”

입력 2017-05-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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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출처=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백일섭이 졸혼의 대선배를 만나 웃음을 자아냈다.

3일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고향 여수에 방문한 백일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향에 간 백일섭은 바닷가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가 기다린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와 친한 고향 동생이다. 이 가운데 고향 동생의 경우에는 그동안 방송분에서 백일섭에서 ‘여수에서 온 음식’을 제공해주던 인물로 드러났다.

백일섭은 모처럼 만난 고향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가득 준비했다. 잔뜩 기대에 찬 친구와 동생은 ‘서울에만’ 있다는 빵이 등장하자 백일섭에게 “자네 이런 걸 먹으니까 살이 쪄”라고 독설을 날렸다.

특히 백일섭은 동갑내기 친구가 졸혼의 원조라고 언급했다. 친구는 이에 “그게 요즘 ‘유행’ 이거든”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집 나온 지 몇 년이나 됐냐는 백일섭의 말에 친구는 “1976년에 나왔다”고 말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백일섭은 “졸혼의 대선배”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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