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 금융규제ㆍ경기둔화 불안에 0.27%↓…홍콩 ‘석가탄신일’ 휴장

입력 2017-05-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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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7% 하락한 3135.35로 마감했다.

중국 당국이 금융시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면서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는 불안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중순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고나서 4.7% 하락했다. 올들어 지수 상승폭도 1%로 줄어들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중단기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금융시스템에 5063억9000만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8% 줄어든 것으로 중국 당국이 가파른 신용성장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선정양 둥베이증권 투자전략가는 “당국 규제강화 리스크와 경제 하강 압력 등에 투자심리가 약하다”며 “시장은 이런 분위기가 1~2주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팡다오토모빌은 증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일일 변동폭 한계인 10%까지 폭락했다.

한편 홍콩증시는 이날 ‘석가탄신일’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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