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골프용품종합병원’ 타이틀리스트 뉴 투어밴...완벽한 피팅센터 구축

입력 2017-05-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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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의 전세계 선수들에게 동일한 서비스 제공

타이틀리스트(www.titleist.co.kr)가 움직이는 ‘골프용품병원’격인 뉴 투어밴을 새로 선보였다.

타이틀리스트 뉴 투어밴은 전문관리부인 ‘리더십 팀’이 상주하고 있다. 대회당 평균 150여명의 타이틀리스트 선수들을 위해 골프볼, 장갑, 모자, 우산, 타올 등 액세서리를 완비하고 있다. 이는 지원 본부이자 미국프로골프(PGA)와 동일한 수준의 시스템과 설비는 물론 모든 스펙의 클럽 헤드와 샤프트, 그립 등 피팅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거의 완벽히 구비한 전문 피팅센터다.

이번 뉴 투어밴은 밥 보키와 스카티 카메론이 직접 디자인하고 설계한 정교한 피팅 설비가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까다로운 웨지와 퍼터 피팅까지 즉각적으로 가능케 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돕는다. 특히 선수들과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통한 ‘감성적 교류’까지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업계 최고 설비로 선보이는 뉴 투어밴

새롭게 선보인 투어밴은 선수 편의와 업계 최고 서비스에 주안점을 뒀다. 타이틀리스트만의 기준 아래 100% 커스텀으로 제작해 사이즈와 설비 등 모든 면에서 업계 최고를 경신했다. 차량 크기는 기존 9.5톤에서 14톤으로 147% 더 커졌고, 총장도 12.4m로 국내 최장이다. 또한 실내 공간이 기존 6.8평에서 11평까지 160% 가량 넓어졌다. 내장형 캐비닛으로 여유로운 물품 비치 공간까지 확보했다.

이번 투어밴에는 지난 10년간 투어밴을 운영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적극 반영한 섬세함도 엿볼 수 있다. 두 배로 커진 입구를 차량의 한쪽 끝에 배치해 동선이 효율적이다. 이는 선수들의 휴식 및 상담 공간인 운영실을 거쳐 클럽 작업실로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선수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응대할 수 있는 동시에 클럽 빌딩 작업의 집중도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투어밴 내부의 환경 개선도 돋보인다.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 냉난방 빌트인 시스템을 장착한 것은 물론, 넓은 소파와 멀티미디어 시스템, 기기 충전 설비까지 완비해 쾌적함과 편안함까지 모두 갖췄다.

■투어밴과 리더십 팀

투어밴에는 리더십 팀이 상주하며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 선수 지원을 넘어 투어와 시장에서 ‘업계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타이틀리스트만의 독자적 부서다.

현재 타이틀리스트 리더십 팀은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오랜 경력을 갖추고 있는 총 8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골프볼, 장갑, 골프화의 물품지원부터 실내외 클럽 피팅, 투어 활동상 서류 지원, 계약이나 상담 등 폭넓은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필드 피팅’이 주목할 만 하다. ① 드라이버에서 아이언, ② 보키 웨지, ③ 스카티 카메론 퍼터로 구분된 각각의 전문 피터는 사전 실내 피팅은 물론 투어 현장에서 외부 요인과 코스 상황, 선수의 신체 컨디션까지 파악하는 ‘필드 피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최적의 스펙을 찾아주고, 문의사항을 현장에서 즉각 해결해 준다.

투어밴에는 어느 대회에서든 가장 많은 투어 선수들이 방문한다. 타이틀리스트만의 고유 전략은 ‘POI(Pyramid of Influence)’. 피라미드 최상단에 위치한 투어 선수들의 높은 용품 사용률과 믿음이 아마추어 골퍼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타이틀리스트의 설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투어와 ‘선수’들에 관심을 갖고 세계 최고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통해 그 제품력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전략을 사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투어 선수들에게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런 노력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8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53%의 압도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타이틀리스트와 함께하며 리더십 팀과 교류하고 있다.

■투어밴은 시제품 연구소

투어밴은 차기 모델을 연구하는 프로토타입(시제품) 연구소로도 활용된다. 타이틀리스트는 제품 개발에서부터 완성까지 모든 단계에서 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중요하게 반영한다. 선수들의 사용하는 클럽 스펙이나 데이터에 주목해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거나, 매 제품 출시 전 투어 선수들에게 프로토타입을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리더십 팀은 프로토타입 테스트와 피팅을 진행해 선수들의 피드백과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적극 반영해 최종 제품이 완성된다. 이런 투어 선수들의 경험이 만들어낸 타이틀리스트의 제품은 전세계 수많은 골퍼들의 선택을 받으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투어밴은 세계적인 기량의 국내 선수들이 전세계로 진출하는 교두보

2007년 첫 투어밴이 런칭할 때 리더십 팀원은 총 3명. 당시 지원했던 선수는 김경태, 강성훈, 모중경, 홍순상 등 10명 내외였다. 현재는 대회당 150여명의 선수들이 찾는 업계 최대 규모의 시설로 발전했고 국내 선수들의 기량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크게 향상했다. 이런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많은 선수들은 전세계 타이틀리스트 리더십 팀의 서비스를 발판 삼아 세계 투어로 향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리더십 팀은 해외 진출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서류나 상담을 비롯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어느곳에서나 동일하게 서비스 받는 선수들

타이틀리스트의 선수라면 전세계 어느 타이틀리스트 투어밴에 가도 동일한 서비스를 일관되게 받을 수 있다. 전세계 리더십팀이 공유하는 ‘전세계 선수 데이터베이스’가 있기 때문이다. 타이틀리스트는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모든 타이틀리스트 선수들의 사용 제품과 제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각 투어 담당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각 투어에서는 데이터베이스에 따라 선수들이 평소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안병훈, 김경태, 노승열, 왕정훈, 정연주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일본프로골프투어와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PGA 투어에서 불편함 없이 지원받으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방한한 선수들에게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2015 프레지던트 컵, EPGA 발렌타인 챔피언십, 원아시아 투어를 방문한 수많은 해외 선수들을 비롯해, 조던 스피스, 아담 스콧, 리키 파울러, 스티브 스트리커 등 글로벌 유명 선수들 또한 다른 타이틀리스트 선수들과 다름 없이 투어밴의 설비와 리더십 팀의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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