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는 31일 “최근 유소년 선수 콜업 관련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이 관계자들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한 것과 관련해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며 “‘광주FC 유소년 운영 선진화 및 공정성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체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해 왔다”며 “수사기관은 관련자들의 형사상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광주FC는 “형사적 판단과 별개로 이번 일을 계기로 유소년 선수 선발과 우선지명권 운영 과정 전반을 다시 점검했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운영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종합대책에는 △공정한 선수 선발체계 확립 △선수 선발 및 우선지명권 운영 절차 표준화 △상담 및 의사결정 기록관리 강화 △선수·학부모와의 소통 확대 △청렴·윤리교육 및 재발 방지 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구단은 “선수 선발과 진로 상담 과정에서 객관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모든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과 팬, 선수와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유소년 운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후속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연맹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팬과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사 결과와 별개로 운영상 미흡했던 부분은 겸허히 개선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