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자회사 YG스포츠 통해 ‘엑스골프’ 인수

입력 2017-04-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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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자회사 YG스포츠를 통해 골프 부킹 서비스 브랜드의 인수를 결정했다.

YG는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YG스포츠가 써머스플랫폼(舊 에누리닷컴)이 보유한 그린웍스(엑스골프)의 지분 100%를 약 315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써머스플랫폼은 이번 매각을 통해 인수 2년 만에 엑스골프를 매각하면서 연 25%의 내부수익률(IRR)을 달성했다.

엑스골프는 전국 300여 개 골프장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ㆍ모바일로 골프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종 업계 1위 업체다. 써머스플랫폼은 지난 2015년 초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의 유망 기업이었던 엑스골프를 인수해, 2년 동안 매출 및 영업이익 규모를 크게 성장시켰다.

매각 주체인 써머스플랫폼 측은 “엑스골프의 매각은 O2O로의 확장보다 온라인ㆍ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집중하려는 사업 전략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지난 3월 말 사명을 변경한 것도 토탈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써머스플랫폼은 엑스골프의 매각 이후, 택배조회 서비스 ‘스마트택배’, 모바일 전용 광고 플랫폼 ‘쉘위애드’, 해외직구 서비스 ‘쉽겟’ 등 3개 자회사의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문석 써머스플랫폼 대표이사는 “엑스골프의 매각이 종결된 후 5월 말에 기자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VIG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3년 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전략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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