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코프, 두산家 박중원 대표 경영권양수도 계약체결

입력 2007-12-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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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화씨가 지분 6.88% 인수로 최대주주 등극예정

뉴월코프는 6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박중원 사장이 보유주식 전량과 경영권 일체를 개인인 안중화 씨에게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통해 안중화씨는 뉴월코프 주식 102만7584주(지분 6.88%)를 주당 6000원인 61억여원에 취득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뉴월코프의 최대주주가 되는 안중화 씨는 동화은행 지점장과 한모종합관리 임원을 역임한 뒤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안중화 씨는 이번 경영권 인수와 관련해 "회사에 대한 개괄적인 상황 파악은 마친 상태로 이사 선출 이전까지 좀 더 구체적이고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며 "뉴월코프가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오일슬러지 재처리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성과 도출을 위해 기존 경영진과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영권 양수 이후 차기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이전까지 기존에 구상해 왔던 교육사업 시행을 위한 구체적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를 위해 교육업체 인수를 비롯해 전문경영진 영입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월코프는 경영권 변동과 관련한 후속작업으로 신임 이사선임과 교육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를 위해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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