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美 눈독들이는 UHD…삼성ㆍLG, 패권 잡기 나섰다

입력 2017-04-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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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화질(UHD)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이 시장의 패권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방송기자재 박람회인 ‘NAB 2017’에 참가해 부스를 꾸리고 4K UHD LED 디스플레이 등 UHD 라인업을 포함한 다이렉트 뷰 LED, LCD 비디오월, SSD 기술 등 차세대 방송 장비 및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별도로 전시관을 차리진 않았지만 NAB의 공식 4K UHD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선정되며 자사의 4K UHD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전시장 전체에 배치하며 UHD TV 등 장비를 소개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NAB에 참가해 앞다투어 UHD 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이 풀HD에서 UHD로 넘어가면서 이 시장을 잡는 업체가 아직 기술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차기 디스플레이,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며 패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시장을 잡기 위해 소니, 파나소닉, 아마존 등 일본, 미국 업체들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미 TV의 경우 올해 UHD TV가 풀HD TV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UHD 시대는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세계 UHD TV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1168만대에서 작년 3188만대로 173% 급성장했으며, 오는 2019년이면 3억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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