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량 감소에도 혼조…WTI 0.1%↑

입력 2017-04-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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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센트(0.1%) 상승한 배럴당 49.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1센트(0.5%) 하락한 배럴당 51.8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1일을 마감일로 하는 주에 원유 재고량이 전 주보다 3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S&P글로벌플랫츠의 애널리스트들이 100만 배럴 감소를 예상한 것을 감안한다면 원유 재고량이 시장 전망치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휘발유와 증류 재고량이 상승한 것이 국제유가 발목을 잡았다. 휘발유와 증류는 각각 340만, 270만 배럴 증가했다. S&P글로벌플랫츠는 휘발유와 증류가 각각 110만, 18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 설비 가동률은 94.1%로 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정유사들은 일일 평균 1730만 배럴의 원유를 정유했는데 EIA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고치다. 드릴링인포의 탄야 안드리안 부사장은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의미 있는 숫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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