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 "새 정부 출범 후 코스피3000 가능"

입력 2017-04-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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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들어서면 코스피가 3000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은 20일 '2017년 대선 이후 거시정책과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주주 권리가 강화돼 코스피 배당 성향이 현재(20%)에서 일본 수준(50%)까지 높아질 경우 지수가 3000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공약 등을 내세우는 진보 성향 대선후보가 당선된 때를 가정한 것이다.

진보 성향을 가진 정부가 출범해 주주 권리 강화 관련 공약을 이행하면 증시 수급이 원활해지고, 지수 상승이 뒤따를 것이라는 게 이같은 관측의 배경이다.

또 새 정부가 고가 부동산의 가격 상승을 제한하기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보고서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 관광객 수 감소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발생하는 일자리 감소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10조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할 것이라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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