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만 제2금융권 가계대출 9.3조 증가

입력 2017-04-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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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조이기에 3월 들어서는 둔화

올해 1분기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지난해보다 1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본격화된 지난달부터는 증가폭이 둔화됐다.

20일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1분기 동향점검 및 가계대출 차주 연체부담 완화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제2금융권(상호금융·보험·저축은행·여전사)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9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 원)보다 1조3000억 원 늘었다.

특히 상호금융의 올해 1분기 증가액은 5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4조2000억 원)보다 1조6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보험(-1000억 원)과 저축은행(-3000억 원)은 가계대출 증가폭이 줄었다.

지난달부터는 가계대출이 둔화됐다. 3월 한 달간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2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3조3000억 원)보다 1조 원 줄었다. 올해 제2금융권 월별 증가액도 1월 3조 원, 2월 4조 원, 3월 2조3000억 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금감원은 "이사철 수요, 분양물량 확대 등에 따라 증가세가 다시 확대될 수 있어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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