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가계대출 밀어내기’ 대선 전 집중 관리ㆍ점검

입력 2017-04-09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이 대선 전 한 달간 집중적으로 가계대출 관리에 나선다. 특히, 가계부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제2금융권에 대한 리스크관리 적정성을 집중 점검하는 등 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파른 금융회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금감원은 상호금융 82곳과 저축은행 5곳,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7곳 등 제 2금융권 105곳에 대한 현장점검 계획을 밝혔다. 현재 50여 곳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다.

지난 1분기 은행권의 가계부채는 6조 원 증가해 전년 동기(9조9000억 원) 대비 오름세가 줄었다. 반면,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6조7000억 원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6조700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새 정부에서 가계대출 관리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규제 강화 전 대출을 늘려놓자는 분위기가 역력하기 때문이다.

실제 각 당의 대선 주자들은 잇따라 가계부채 문제를 우선 순위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소득증가율보다 낮게 유지하고,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5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가계부채에 대한 정책을 각각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 금융회사에 직접 현장 점검을 나간다든가, 여신담당 임원을 면담해 주의를 주는 방식으로 가계대출을 급격한 증가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출렁이는 코스피, 커지는 변동성⋯ ‘빚투·단타’ 과열 주의보
  • 미국 철강 완제품 25% 관세…삼성·LG전자 영향은?
  • "16일까지는 연장되나요"…다주택자 규제 앞두고 '막차 문의' 몰린다
  • ‘국산 항암신약’ 미국 AACR 집결…기전·적응증 주목[항암시장 공략, K바이오①]
  • 물류비 185억·유동성 28조 투입⋯정부, 車수출 '물류난' 방어 총력
  • 이란 “전쟁 후에도 허가 받아라”…오만과 호르무즈 통행 규약 추진
  • 테슬라, 수입차 첫 ‘월 1만대’ 돌파…중동 여파 ‘전기차’ HEV 추월
  • 스타벅스, 개인 컵 5번 쓰면 ‘아메리카노’ 공짜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5: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25,000
    • -0.29%
    • 이더리움
    • 3,121,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0%
    • 리플
    • 2,000
    • +0%
    • 솔라나
    • 120,300
    • -0.17%
    • 에이다
    • 370
    • +2.21%
    • 트론
    • 479
    • -0.42%
    • 스텔라루멘
    • 251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70
    • +4.53%
    • 체인링크
    • 13,170
    • +1.15%
    • 샌드박스
    • 11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