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영국 조기총선·중국 금융규제 강화에 일제히 하락…일본 0.20%↓·중국 0.64%↓

입력 2017-04-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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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19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1만8380.88을, 토픽스지수는 0.21% 내린 1468.5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4% 하락한 3176.2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1% 낮은 3124.6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5% 내린 9673.3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875.98로 0.20% 떨어졌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조기총선 요구로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뉴욕증시가 전날 기업실적 실망감에 하락한 것도 아시아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메이 총리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하원을 해산하고 당초 2020년으로 예정됐던 총선을 6월 8일로 앞당길 것을 제안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해 좀 더 자신의 권한을 강화하고자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가 영국 조기총선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5개월 만에 제로(0)%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미국 달러화당 엔화 가치가 전날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야마토홀딩스는 실적 부진 전망에 주가가 3.5% 급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금융규제 강화 불안에 하락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가 최근 12일간 7건의 정책 지침을 시중은행에 하달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를 ‘규제 폭풍’이라고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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