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 복면한 채 김지석 앞에 등장…"홍첨지가 왔다!"

입력 2017-04-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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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출처=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이 복면을 쓴 채 김지석 앞에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홍길동(윤균상 분)과 7명의 두령들이 복면을 한 채 연산군(김지석 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은 연산군의 무자비한 폭정에 옥에 갇힌 백성들을 훔치고자 궁궐 안으로 들어왔다.

홍길동은 길현(심희섭 분)으로부터 조만간 연산군이 태평성대임을 알리는 큰 연회를 열고 대신들은 충성을 맹세하는 서약문을 지어 바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홍길동과 일행들은 관아를 털어 무기를 확보하고 궁궐 안으로 잠입할 준비를 시작했다.

길현은 연산군에게 "큰 연회를 맞아 수백여 명의 공장(수공업에 종사하던 장인)들이 궁에 들 것인데 얼마전 익명서의 일도 있고 해서 그 중 나쁜 무리가 섞여 있을지 염려되니 제가 검문토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연산군은 기뻐하며 허락했고, 길현은 길동에게 연통을 보내 공장으로 위장해서 궐 안으로 들어오도록 했다.

홍길동과 일행들은 궐 안으로 무사히 진입했고, 연회가 진행되던 도중 궐 안의 기둥 위로 깜짝 등장했다.

연산군은 "홍첨지가 왔다!"는 외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저놈들을 어서 잡아라"라고 외쳐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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