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차등요금제 도입…“체감관람료 2000원 인상”

입력 2017-04-16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진위, ‘2016 극장 소비자 조사’ 결과

지난해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좌석과 시간에 따라 차등을 둔 신규 요금제를 도입하면서 관객들이 평균 2000원 가량 요금이 올랐다고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가 15∼59세 남녀 20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2016 극장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0%가 차등요금제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차등요금제를 인지한 응답자 중 78.1%는 ‘요금이 인상됐다’고 느꼈으며, 평균 체감 인상 가격은 2003원으로 조사됐다.

차등요금제 도입 이후 극장에 가는 빈도는 ‘변화가 없다’가 63.8%로 가장 높았지만, ‘감소했다’는 응답도 30.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의 경우 관람 빈도 감소 비율은 각각 38.8%와 39.0%로, 30대(33.3%)와 40대(24.5%), 50대(22.2%) 등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차등요금제에 따른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 CJ CGV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은 차등요금제를 도입했고, 이로 인해 주말과 프라임 시간대 영화 관람요금은 종전 가격보다 1000원 가량 오른 1만1000원선으로 책정됐다.

영진위 관계자는 “실제로 전체 평균 극장 관람요금은 2015년 7895원에서 2016년 8032원으로 137원이 인상됐지만, 인상된 좌석이 주로 주말· 저녁 시간대 등 관람이 집중되는 시간이어서 체감관람료 인상 폭은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와이스 재계약에 관심 집중⋯하반기 엔터주의 운명은? [엔터로그]
  • "역사는 역사, 쇼핑은 쇼핑"…달라진 '일본 소비법' [데이터클립]
  • 안유진, 디에이치 방배, 청약 그리고 박탈감 [이슈크래커]
  • '롤 클래식' 하기 전 필독⋯그 시절 OP 챔피언ㆍ아이템 총정리 [이슈크래커]
  • 중국 2분기 성장률 4.3%…2022년 이후 최저 [상보]
  • 이 대통령,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논란에 "보완대책 신속히 마련하라"
  • “폭락 다음 날 반등에 속지 마라”…7번 중 닷새 내 회복은 단 한 번 [코스피 6800 쇼크, 반등의 벽]
  • 바클레이스, SK하이닉스 ADR 목표가 330달러 제시...주가 27% 급등 [마켓핫]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18,000
    • +2.56%
    • 이더리움
    • 2,774,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347,000
    • -1.56%
    • 리플
    • 1,632
    • +2.9%
    • 솔라나
    • 114,200
    • +2.42%
    • 에이다
    • 243
    • +3.85%
    • 트론
    • 484
    • +0.41%
    • 스텔라루멘
    • 276
    • +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80
    • -3.42%
    • 체인링크
    • 12,400
    • +5.26%
    • 샌드박스
    • 71.69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