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지정학적 리스크·일본증시 하락 영향에 상승…달러·엔 109.51엔

입력 2017-04-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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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위험이 커진 가운데 일본 증시가 하락하면서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3% 하락한 109.51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85% 밀린 116.06엔을 나타내고 있다.

북한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져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두드러졌다. 이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하락한 것도 안전 자산인 엔화 매수를 부추겼다. 1시 15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 하락한 1만8518.61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무라타 마사시 수석 전략가는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게 나타나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져야 하나 현재 투자자들은 엔화 매수세 흐름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G증권의 이시가와 준이치 외환 전략가는 “유로화에 대한 엔화 강세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라고 밝혔다. 11일 프랑스연구소(Ifop)와 피뒤시알(Fiducial)이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공산당의 지지를 받는 급진좌파 후보 장뤼크 멜랑숑이 최근 지지율을 급속도로 올리고 있다. 그 결과 지지율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에 프랑스 대선이 국민전선(FN)의 극우 후보인 마린 르펜 대표와 극좌 후보인 멜랑숑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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