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종로·서대문·성북·강북 역세권에 행복주택 301가구 공급

입력 2017-04-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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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종로구 등 역세권 4곳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 301세대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종로구 교남동에 공급되는 ‘경희궁 자이’(돈의문1구역)의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종로구 등 역세권 4곳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 301세대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종로구 교남동에 공급되는 ‘경희궁 자이’(돈의문1구역)의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종로구 등 역세권 4곳에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에게 행복주택 301세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301세대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설립한 ‘서울리츠2호’가 재개발지역에서 매입해 청년층 위주로 공급하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시세보다 20~40% 싼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임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리츠’는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세대에게 저렴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새롭게 도입한 리츠방식의 공공임대 주택사업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며 당첨자는 7월 13일 발표한다. 신청자격은 행복주택 공급 지역 인근에 거주지나 직장이 있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이하(세대합산 100%이하), 신혼부부는 100% 이하(맞벌이 120% 이하)여야 한다.

종로구 교남동에 공급되는 ‘경희궁 자이’(돈의문1구역)는 신혼부부에게 타깃으로 48세대(전용 39㎡)등 모두 61세대가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교차하는 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종로 도심과 광화문 업무지구까지는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기도 하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 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서대문구 아현동의 ‘e편한세상 신촌’은 130세대(전용 32㎡)가 공급된다. 지하철 아현역에서 도보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도심과 여의도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요 대학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성북구 보문동에 75세대(전용 29㎡)가 공급되는 ‘보문파크자이’(보문3구역)는 창신역과 보문역 사이에 있으며 고려대·성신여대·카톨릭대 등과 가깝다.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 롯데캐슬’(미아4구역)에는 35세대(전용 39㎡)는 ‘꿈의 숲’ 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이른바 ‘숲세권’이다. 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에서 도보 10분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측은 “행복주택은 도심 내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거주환경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2020년까지 약 5천 세대를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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