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측 “홍준표, 야반도주형 사퇴 획책…경남도민에 고춧가루”

입력 2017-04-09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승민 측 이기재 대변인)
(유승민 측 이기재 대변인)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측은 9일 밤 경남지사직을 사퇴키로 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해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못하게 만들기 위해 야반도주형 사퇴를 획책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유 후보 측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홍 후보의 야반도주 사퇴는 경남도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홍 후보는 보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1년 이상 남은 도지사직을 공석으로 만들려 하지만, 경남지사는 340만 경남도민의 민생을 살펴야 할 중요한 자리”라면서 “가뜩이나 해운조선업의 위기로 뒤숭숭한 경남에서 도지사의 역할은 매우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보선 비용이 아깝다면 홍 후보는 대선 출마를 원천적으로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본인이 원인을 만들어 놓고 돈 든다고 보선을 못하게 하는 건 매우 무책임한 짓”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홍 후보의 2014년 도지사 당선소감도 언급, “도지사 선출도 못하게 하고 야반도주하듯 한 밤중에 보따리 싸는 도지사가 ‘도민만 보고 경상남도 행복을 위해 일 한 도지사’라고 누가 생각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민에 대한 의리는커녕 고춧가루까지 뿌리고 가는 도지사가 대한민국 대선후보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거듭 힐난했다.

한편, 홍 후보는 대선 출마 공직자의 사퇴시한인 이날 밤 자정께 경남지사직을 사퇴하고 다음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종합] 삼성 노사 끝내 결렬…노조 “총파업 강행” vs 사측 “과도한 요구 수용 못해”
  • 월급의 시대는 끝났나…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갈라놓은 자산격차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下-①]
  • 코스피 날아가는데, 박스권 갇힌 코스닥…'150조 국민성장펀드' 구원투수 될까
  • “급해서 탄 게 아니니까요”…한강버스 탑승한 서울 시민들, ‘여유’ 택했다[가보니]
  • 정원오 '지분적립형 자가' vs 오세훈 'SH 공동 투자'…서울시장 청년 주거 공약 격돌
  • 4월 車수출 5.5% 감소⋯친환경차 수출·내수는 '고공행진'
  • 오전부터 전국 비…수도권 최대 80㎜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06,000
    • +0.23%
    • 이더리움
    • 3,162,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550,500
    • -3.17%
    • 리플
    • 2,031
    • -1.31%
    • 솔라나
    • 126,100
    • -0.55%
    • 에이다
    • 372
    • -0.8%
    • 트론
    • 528
    • -0.38%
    • 스텔라루멘
    • 21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1.34%
    • 체인링크
    • 14,240
    • -1.79%
    • 샌드박스
    • 10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