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자회사, 전자입찰용 스마트카드 출시…1000억 시장 열렸다

입력 2017-04-07 15:14 수정 2017-04-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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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셈은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가 우리은행, 조달청과 협력해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지문인증 스마트카드 상용화에 성공, 지난 3월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우리은행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스마트아이디가 이번에 출시한 지문인증 스마트카드는 조달청 전자입찰에 참여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스마트카드를 통해 모바일 나라장터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대리인 추가 등록 및 사용 관련 편의성이 개선되고 결제 기능이 추가돼 기존 사용되는 보안토큰을 대체해 나갈 전망이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카드 및 단말기를 은행에 공급하고 있으며, 세트 한 개의 가격은 7만 원이다. 대행 업체를 포함해 조달청에 등록된 업체가 약 110만 개인 점을 감안하면 770억 원 규모의 시장이 열린 셈이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업체들이 인터넷 뱅킹 사용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해 시장은 1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니셈 관계자는 “지난 2월 터키에 택시운전자용 지문인식 스마트카드를 공급한 데 이어 오늘 조달청 전자입찰용 스마트카드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현재 우리은행을 통해서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지만, 국내 주요 은행들을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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