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야식은 '웰빙'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아랫목과 함께 기나긴 밤을 보낼 간식이 간절해지기 마련. 올해는 특히 호박고구마가 큰 인기다. 속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띄며 당도가 높은 호박고구마는 일반 고구마보다 가격이 높지만, 일반고구마보다 반응이 좋다고 온라인몰 업계는 입을 모은다. 제철식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 밤, 과일도 인기식품이다.
인터파크는 '안흥찐빵'(30개5900원)과 '고구마'(1kg3800원)가 단연 인기다. 전월 대비 매출이 각각 50%, 30% 올랐으며 사과, 귤, 감 등 과일은 40% 늘었다. 이 때문에 군고구마를 집에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직화냄비'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GS이숍은 고구마와 군고구마 냄비매출이 전달보다 2.5배 상승했다.
직화냄비는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어 불꽃이 냄비바닥으로 직접 들어가 직화훈재하는 방식이다. 냄비에 열이 골고루 퍼지고 원적외선도 방출되어 재료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것이 인기요인. 군고구마 외에도 군밤, 쥐포, 가래떡구이, 버터구이 옥수수 등의 다양한 간식거리와 생선구이도 가능해 쓰임새가 많다. 가격대는 4700원에서부터 3만7500원대까지 다양하다.
이른바 '복고풍 간식'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마솥 누룽지, 강냉이 등. G마켓에서는 자일리톨을 넣은 '웰빙 강냉이'(2800원)가 주간 1000건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러다.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도 있는 '하트 뻥튀기'(1800원)는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져 젊은층에게 인기다.
◆편리한 아이디어 상품
흔들어 사용하던 손난로가 '진화'했다. 인터넷쇼핑몰 CJ몰의 '충전식 손난로 터치스톤'(3만9600원)은 작은 휴대전화처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게 장점. 특히 3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충전은 휴대전화 충전기로 하면 된다. 또한 24핀으로 충전하는 디지털 제품(휴대전화, PMP, PDA 등)의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마시마로 캐릭터가 그려진 '미니 전기방석'(2만9800원)도 인기상품 중 하나다. KT몰 관계자는 "폭신한 느낌과 함께 온도조절이 가능해 여성고객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아로미 초음파 가습기'(1만2200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개구리 캐릭터 모양으로 특히 가정에서 인기가 있다.
해외구매대행 엔조이뉴욕에서는 차로 이동 중에 아기 젖병을 데울 수 있는 '바틀 워머'(2만3600원)를 판매하고 있다. 워머는 늘어나는 합성고무소재로 어떤 젖병에도 맞도록 사이즈가 조절되며 차 안의 시가잭에 꼽도록 전선이 부착돼 있는 제품. 빠르게 데워지는 게 특징이며 과열방지용 휴즈가 장착돼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차량을 이용하지 않은 때에는 '외출용 젖병 데우기 워머'(3만4100원)를 사용하면 된다. 젖병을 감싸는 핫 팩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전기나 건전지 없이도 우유나 이유식을 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