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조덕현, 조연호 손자로 인정?…이규정 "내가 더 부자니 생각 잘하라" 협박

입력 2017-04-05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행복을 주는 사람')
(출처=MBC '행복을 주는 사람')

'행복을 주는 사람' 조덕현이 딸 이윤지에게 조연호의 호적 정리를 서두르라고 말한다. 조연호가 김미경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줄곧 외면해 왔지만 한 발 양보해 손자로 인정한 것.

5일 전파를 타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제93회에서는 시원(조덕현 분)이 딸 은희(이윤지 분)에게 하윤(조연호 분)의 호적 정리를 제대로 마치라고 요구한다.

시원은 "하윤이도 곧 학교 가야 하고"라며 "애 아빠 될 사람한테 삼촌이라고 부르지 않게 빨리 제대로 정리하라"고 말한다.

은희는 시원에게 안기며 행복해한다.

건우(손승원 분)는 은희에게 "어린 신생아를 안고 빗 속에서 택시를 잡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심쿵'했었다"고 고백해 달달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시원과 건우에게 새로운 위기가 찾아 온다. 건우는 시원을 찾아가 "아버님에게 몹쓸 짓을 한 것도, 재산을 횡령한 것도, 모두 재판을 할 수 없다고 한다"고 말한다.

복애(김미경 분)의 악행이 덮일 수 있다는 건우의 말에 시원은 행동에 나선다.

시원은 복애의 가게 앞에서 '박복애 사장의 실체를 폭로합니다. 박복애 사장은 흉악한 범죄를 인정하고 진실을 밝혀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한다.

이를 본 복애는 "남의 영업장 앞에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분노한다. 시원은 "이대로 못 덮는다"며 응수한다.

복애의 차에 치여 하반신이 마비된 은아(이규정 분)는 복애 대신 누명을 덮어 쓰고 구속돼 있는 남자를 찾아가 "나 H그룹이다. 내가 더 부자니까 생각 잘하라"고 경고한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5,000
    • -1.07%
    • 이더리움
    • 4,258,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2.64%
    • 리플
    • 706
    • -2.22%
    • 솔라나
    • 243,700
    • +1.29%
    • 에이다
    • 642
    • -3.17%
    • 이오스
    • 1,087
    • -3.29%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3.48%
    • 체인링크
    • 23,210
    • +1.66%
    • 샌드박스
    • 599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