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누적가입자 10만 돌파

입력 2007-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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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활성화에 들어간 '와이브로(Wibro)' 서비스 이용자가 월 평균 1만2000명 이상 꾸준히 증가해 누적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의 ‘T로그인’의 가입자수를 넘어선 수치로 서울 전역 서비스 확대 이후 불과 7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와이브로 가입자가 급증한 것은 USB모뎀이 한 몫을 했다. 와이브로 접속 기능 이외에 지상파DMB, HSDPA, MP3플레이어, 이동식 메모리 등의 각종 컨버전스 기능과 컴팩트한 디자인, 빠른 속도(평균 다운로드 3Mbps/업로드 1.2Mbps)와 합리적인 요금(월 1만원/1만9800원)을 장점으로 와이브로 가입자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와 더불어 신촌에 자리잡은 문화 체험 공간 ‘W스타일 샵’은 와이브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나만의 인터넷’이라는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인터넷 문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와이브로의 성장에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된 것으로 보인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향후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 중심의 휴대인터넷 시장에서 와이브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MP3플레이어, 네비게이션, 디지털카메라, PMP 등 다양한 개인형 디지털 기기에 와이브로가 장착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전 국민 생활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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