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과도한 전자담배 우려는 매수기회 - NH투자증권

입력 2017-04-05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5일 KT&G와 관련해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국내 출시를 앞둔 우려가 지나치다며 최근의 투자심리 악화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필립모리스의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국내에 곧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KT&G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일본과 한국의 담배시장 환경을 일반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경우 액상 전자담배 시장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지역으로서 아이코스의 경쟁 제품이 없었고, 전자담배의 실내 흡연이 허용되는 등 제도적 용이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당시의 일본과 다르게 KT&G를 포함한 메이저 담배 기업의 다양한 전자담배 출시가 본격화될 수 있는 현재 한국 상황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낮은 수준에 있는 만큼 투자심리가 약할 때 매집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KT&G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2541억원, 387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그는 “담뱃갑 경고 그림 도입에 따른 일시적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출 부문과 홍삼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방경만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2] [기재정정]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75,000
    • -1.55%
    • 이더리움
    • 4,225,000
    • -3.87%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06%
    • 리플
    • 2,785
    • -2.83%
    • 솔라나
    • 183,500
    • -4.13%
    • 에이다
    • 548
    • -4.7%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40
    • -5.29%
    • 체인링크
    • 18,270
    • -5.09%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