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파지 줍던 50대, 현금 7990만 원 발견해 신고 “마음은 넉넉하시군요”

입력 2017-04-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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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를 주우며 어렵게 살아가는 50대 여성이 현금 7990만 원을 발견하고 경찰에 주인을 찾아 달라며 신고해 감동을 안겼다.

이춘미 씨는 지난달 31일 경기 광주경찰서 경안지구대를 찾아 “파지를 줍다가 발견했다”며 검은 비닐봉지를 내밀었다. 경찰관이 확인해 보니 그 안에는 5만 원권 16묶음, 총 7990만 원이 들어 있었다.

전날 오후 초월읍 지월리 일대 공장과 거리에서 수집한 종이 상자를 집에서 정리하다가 돈을 발견했다는 이 씨는 “돈을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애가 타겠나? 꼭 주인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파지로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이 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마음만은 넉넉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큰돈에 욕심이 날 법도 한데 대단한 분이시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이런 분들에게 복지 혜택이 더 돌아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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