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입단 4시즌 만에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네이마르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팀이 3-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득점을 올렸다.
파코 알카세르가 오른쪽에서 연결해준 공을 받은 네이마르는 왼발 슈팅을 터뜨리며 4-1 쐐기골로 연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177경기를 치르며 100호 골을 달성했다. 팀 사상 18번째 선수다.
네이마르와 함께 'MSN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지 120경기 만에 100골을 넣은 바 있다. 리오넬 메시는 188경기 만에 100골을 완성했다.
네이마르는 경기를 마치고 "100호 골을 넣어 기쁘다"라며 "항상 날 도와주는 팀원에게 공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네이마르의 시대가 왔다", "바르셀로나 온지 그렇게 오래된건 아닌데 벌써 100골을 넣었네", 몇년 뒤면 발롱도르 예약" 등의 반응을 보이며 네이마르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