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화, 물가지표 부진에 약세…달러ㆍ엔 114.73엔

입력 2017-04-0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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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0.48% 하락한 111.3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6% 내린 1.06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65% 떨어진 118.70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05% 올랐다.

물가지표 부진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이 약해지면서 유로화 하락세를 이끌었다.

전날 나온 독일과 스페인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미 물가지표에 대한 기대가 꺾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가 이날 발표한 3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잠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전월의 2.0%에서 하락했고 시장 전망인 1.8%도 밑돌았다.

브느와 꾀레 ECB 집행이사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거나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현 통화정책 기조를 리뷰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그 대화를 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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