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테크놀러지, 필링크·크리스F&C 인수… 신성장동력 확보

입력 2017-03-31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젬백스테크놀러지는 30일 IT 전문기업 필링크(FLK)와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F&C(CreaS F&C)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지난 2월 유상증자를 통해 필링크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고, 이번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통해 필링크 인수절차를 마쳤다.

같은날 필링크가 크리스F&C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LCD 제조업 중심에서 IT 및 패션유통사업 진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게 된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IT 하드웨어 생산 노하우와 필링크의 솔루션을 토대로 IoT 기반 생산을 구축하고, 자사의 기존 명품병행수입기업 라프리마 운영에서 얻은 유통 노하우와 역량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필링크를 종합 패션 및 유통전문기업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필링크는 무선인터넷 기반 모바일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IT 전문기업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 성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F&C는 골프웨어 핑(PING), 팬텀(FANTOM), 파리게이츠(PEARLY GATES)및 영스타일리쉬 캐주얼 잭앤질 (JACK & JILL) 등의 감각적인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2016년에 약 2600억 원의 매출과 3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의류 브랜드 외에 골프용품 브랜드 고커(GOKER)를 런칭해 골프용품 및 패션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골프인구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국내 골프웨어 및 용품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20~40대의 골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크리스F&C의 매출은 안정적인 증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운 젬백스테크놀러지 대표는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최근 LCD 산업의 가격 경쟁 심화, 성장 둔화 등으로 부진을 겪었으나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기존사업의 원가절감과 동시에 신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해왔다"며 "이번 필링크와 크리스F&C의 인수로 사업다각화 추진과 동시에 캐시카우(CashCow)및 성장동력 확보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는 기존사업의 안정성과 함께 신성장동력인 패션 및 유통사업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적인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이병재, 윤수아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2]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04]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09: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43,000
    • -0.96%
    • 이더리움
    • 4,208,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3.19%
    • 리플
    • 2,675
    • -3.74%
    • 솔라나
    • 177,700
    • -3.42%
    • 에이다
    • 521
    • -4.75%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8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40
    • -2.58%
    • 체인링크
    • 17,780
    • -2.52%
    • 샌드박스
    • 165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