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금융권 최초 태양광발전 시장 진출

입력 2007-11-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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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자금 90% 한도, 연7%대 신용대출

최근 태양광발전이 대체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태양광발전소 건립자금 지원에 나섰다.

하나은행이 출시한 '솔라론'은 태양광발전 사업자가 건립자금의 최고 90%까지 연 7.2% ~ 7.4%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판매대금으로 최장 15년까지 분할상환할 수 있다.

그동안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건립자금은 대부분 비정형 방식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으로 자금지원이 이루어져 사업추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솔라론은 태양광발전 전문연구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사업초기에 신속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특히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놓고도 '사업의 불활실성이 크다'는 이유로 은행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상당부문 해소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솔라론 출시를 통해 향후 거대 시장이 형성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선도적인 입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유가 행진의 지속과 교토의정서 후속체제인 '포스트 2012' 협상에서 온실사스 의무감축 압력이 우리나라에 집중될 것"이라며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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