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로희, 父 기태영에 밀당 애교 '쥐락펴락'…말문 확 트였다

입력 2017-03-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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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출처=KBS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로희가 아빠 기태영을 쥐락펴락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TV 주말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인사동 나들이에 나서는 기태영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희는 말문이 확 트여, 기태영과 일상 대화를 주고받았다. 모닝 뽀뽀를 요청하는 아빠에게 "아니야"라고 거절 의사를 드러내다가, 기태영이 우는 시늉을 하자 "아빠 울지 마"라고 하트를 발사하며 밀당했다.

또한 인사동을 찾은 뒤 쌍화차를 권하는 아빠에게 예의상 "맛있다"라고 말하면서도, "난 이게 더 좋아. (쌍화차는)아빠 먹어"라고 단호박 식혜를 가리켰다.

명동으로 넘어간 부녀는 '먹방 투어'에 나섰고, 코코넛 주스의 맛을 안 로희는 아빠가 한 입만 달라는 요청에도 빨대를 독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유진 인스타그램)
(출처=유진 인스타그램)

한편 27일 유진의 SNS에는 로희 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영상 속 로희는 "하와이"라고 말한 뒤, 여행의 즐거움에 들뜬 듯 포크로 박자를 타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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