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 세계랭킹 1위답게 전승으로 WGC-델 매치 우승

입력 2017-03-27 08:18 수정 2017-03-27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 4위전은 타니하라 히테토가 빌 하스 눌러

더스틴 존슨(미국)역시 괴력의 장타자답게 7승 전승을 거두며 월드골프챔피언십(WGC)-델 테크놀리지스 매치 플레이(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3승을 거둔 존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 결승에서 존 람(스페인)을 맞아 18번홀에서 1홀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전반 9홀까지만 해도 존슨이 쉽게 이길 것 같은 분위기였다. 존슨은 8번홀까지 5홀차로 도망갔다. 그러다가 9, 10번홀 2홀 내리 내줘 3홀차로 좁혀졌다. 존슨은 12번홀에서 이겨 다시 4홀차. 하지만 존 람의 반격은 13번홀부터 시작됐다. 이홀에 이어 15, 16번홀에서 연속 홀을 이기며 1홀차까지 따라 붙었다. 존슨은 17, 18번홀에서 파로 잘 막아 역시 파에 그친 존 람을 1홀차로 따돌렸다.

존슨은 16강, 8강전에서 잭 존슨(미국)과 알렉스 노렌(스웨덴)에게 여유있게 이겼으나 4강전에서는 타니하라 히테토(일본)에게 끌려다니다가 겨우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3,4위전에서는 세계랭킹 21위 존 람(스페인)이 랭킹 42위 빌 하스(미국)를 2홀 남기고 3홀차로 이겨 3위에 올랐다.

△결승

더스틴 존슨(미국·1위) 1UP 존 람(스페인·21위)

△4강전

더스틴 존슨 1UP 타니하라 히테토(일본·54위)

△8강전

더스틴 존슨 3&2 알렉스 노렌(스웨덴·8위)

△16강전

더스틴 존슨 5&4 잭 존슨(미국·44위)

△조별리그 1그룹

더스틴 존슨(미국 1위)-3점(3승)

마틴 카이머(독일 41위)-2점(2승)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63,000
    • -1.21%
    • 이더리움
    • 4,083,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3.88%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220,600
    • +1.66%
    • 에이다
    • 639
    • +1.75%
    • 이오스
    • 1,115
    • +0.18%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0.91%
    • 체인링크
    • 21,810
    • +12.77%
    • 샌드박스
    • 606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