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올여름 출시…그래픽 개선에 이것까지?

입력 2017-03-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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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전략(RTS) 게임의 전설 ‘스타크래프트’가 리마스터 버전으로 올여름 출시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여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버전은 기존의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워’의 장점인 정교함을 살리면서 4K UHD 해상도로 그래픽을 개선하고 일부 편의 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기존의 사운드와 타격감 등은 유지되며 ‘와이드 스크린’ 화면비로의 전환 기능도 가능해진다.

또 기존 스타크래프트의 채팅 채널 시스템도 그대로 구현했으며 ‘랜 플레이’도 가능하다. 지원 언어도 한국어를 포함한 총 13개로 늘려 ‘현지화’에 힘썼다.

이 밖에 매치메이킹과 래더 기능에서 게임 전적별 등급(MMR) 시스템이 도입되며 클라우드 저장 기능이 지원된다.

모하임 CEO는 “스타크래프트에는 블리자드의 DNA가 그대로 녹아 있다”며 “스타크래프트를 앞으로 20년 혹은 그 이상 계속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올여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번 주 중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 1.18패치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1.18패치에는 버그 수정, 단축키 기능, 최신 부정사용 방지 프로그램, 최신 윈도 버전과의 호환성 강화, 관전자 모드 등이 적용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윈도 및 맥 운영체제(OS) 모두 지원할 방침이다.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998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를 현재의 위치로 이끈 게임이다.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인간 종족인 테란, 오버마인드의 통제를 받는 저그, 도고의 외계 지능체 프로토스 등 세 종족이 전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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