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공격적 신차 출시로 고수익 구조 마련”

입력 2017-03-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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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올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포함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고수익구조를 마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형근 <사진> 기아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스팅어를 출시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닝과 프리이드 후속차 등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을 글로벌 수요에 최적화된 현지화 모델로 투입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부회장은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국제교역이 감소하고, 금리 인상으로 소비와 투자 심리가 위축된다는 것. 자동차 산업의 경우 미국, 유럽, 중국 등 주력시장의 성장세가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그는 “상품 마케팅 혁신으로 기아차만의 경쟁 우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품 자체 기반 뿐 아니라 판매 및 서비스 거점에서도 선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분야의 핵심 역량 확보에도 적극적 나서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아차는 한천수 부사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덕중 법무법인 화우 고문과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더불어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과 김덕중 전 국세청장이 신규 감사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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