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트럼프케어’ 표결 연기에 보합…달러·엔 111.24엔

입력 2017-03-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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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24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함 없는 111.2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3% 밀린 119.74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트럼프케어(미국보건법·AHCA)’의 하원 표결이 공화당 내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연기되며 달러 매도, 엔화 매수세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상승해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되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오후 1시 15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1만9238.58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ACA)에 박차를 가할 것을 공언했다. 그런 만큼 하원 표결이 연기된 것은 인프라 투자와 감세 등 트럼프가 약속한 경제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는 투자 노트에서 “트럼프케어를 통과시키지 못하면 금융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가까운 장래에 달러화 가치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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