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추가 지원에 안도… 은행·조선株 상승세

입력 2017-03-24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단 총 6조7000억 지원안 마련하나금융 3.71%·현대미포 7.31%↑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에 2조9000억 원을 신규투입하는 등 총 6조 원이 넘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관련 시장은 우선 안도감을 찾는 모습이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신규자금과 출자전환, 만기연장을 포함해 모두 6조7000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23일 채권단 소속 은행주와 일부 조선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3.71%) 상승한 3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B금융지주는 600원(1.21%) 오른 5만300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1.26%) 등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마쳤다.

조선업종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전날 보다 400원(3.43%)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현대미포조선(7.31%), 현대중공업(2.0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 익스포저(위험노출액)로 주가가 조정을 받아온 하나금융 등 은행주들과 조선주들이 이번 대규모 출자를 통해 안도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들이 대우조선해양에 신규지원을 하면 충당금을 쌓을 수가 있어 주가가 조정 받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손실 분담 방침에 따라 하나금융, KB, 신한, 우리, 기업은행 등 시중은행은 보유한 무담보채권 7000억원 가운데 80%는 출자전환해야하며, 나머지는 5년 유예 후 5년 분할상환한다.

그동안 시중은행들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추가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 했지만, 출자전환에 대해선 채권단협의회에서의 합의 도출이 상대적으로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말 시중은행들의 대우조선 익스포져는 약 1조9500억 원으로, 대출은 7100억 원, RG(선수급환급보증)포함 기타익스포져는 1조2400억 원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스라엘, 미국 중재로 레바논과 협상 진행…“워싱턴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협상”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왕과 사는 남자', '극한직업'도 넘어섰다⋯1627만 돌파 '역대 흥행 2위'
  • “3월 학평, 점수보다 ‘약점 지도’”…사탐 쏠림 심화 속 전략 재정비 필요
  • 손보협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홈페이지 전면 개편⋯자연어 검색 도입
  • “콘서트·축구 뜨고 1인 예매 증가”…놀유니버스, 2025 티켓 트렌드 발표
  • 일교차 15도 '껑충'…나들이길 짙은 안개·황사 주의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622,000
    • +0.68%
    • 이더리움
    • 3,361,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83%
    • 리플
    • 2,014
    • +0.5%
    • 솔라나
    • 126,500
    • +0.72%
    • 에이다
    • 372
    • -1.59%
    • 트론
    • 474
    • +0.21%
    • 스텔라루멘
    • 231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1.09%
    • 체인링크
    • 13,530
    • +0.22%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