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설

입력 2007-1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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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은행 지분 인수도 적극 추진"

하나은행이 23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종열 하나은행장과 호 흐 한(Ho Huu Hahh)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지점장과 김정수 주베트남 한국부총영사 등 150여명의 관계자 및 교민들이 참석해 서오항을 이뤘다.

이날 김종열 행장은 "하나은행은 이번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중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아시아벨트 구축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향후 베트남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하고 현지은행 지분인수 및 현지법인 설립 등을 추진해 베트남이 동남아 네트워크 구축의 거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5년까지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자본금 2500억 규모의 중국현지법인 설립을 조만간 완료하고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 개설도 추진중이다.

또 지난 10월 그룹차원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인 '빈탕 마눙갈 뱅크'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현지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위해 2005년부터 베트남 지역전문가를 양성해 왔으며, 직원들로 구성된 베트남 연구회 활동도 적극 지원해 왔다.

▲23일 하나은행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식에서 김종열 행장(왼쪽 다섯번째)이 내빈들과 함께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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